레몬 타르트와 홍차와 별들 (엽서+스티커 증정)

16,000원
파니 뒤카세 지음
신유진 옮김
오후의소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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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자후기

별에서 꼬마 마법사가 튀어나오고, 느닷없이 서커스 무대의 주인공이 되고…. 나는 이유 없이, 복선 없이 전개되는 사건들이 황당하다고 생각하면서도 어느새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었다. 안 될 것은 무엇인가? 악어와 수영을 해도 좋고, 꼬마 마법사를 위해 모험을 떠나도 좋다. 이곳은 황당한 이야기의 세계니까. 그런데 생각해보면 인생도 크게 다르지 않았던 것 같다. 파니 뒤카세의 이야기를 옮기며 다시 삶 속으로 들어가는 법을 배운다. 내 앞에 찾아오는 것들을 발견하고, 망설이지 않고 따라가고, 함께 더 가보는 것. 그러다 어느 날 느닷없이 무대 위에 올라가게 됐을 때,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보는 것. 고양이에게 차를 대접하거나, 레몬 타르트를 던지거나 황당한 이야기를 읽어도 좋을 것이다. 무스텔라가 안전지대의 문턱을 넘어 세상이 저 길모퉁이에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된 것처럼 우리도 그녀와 그녀의 친구들을 따라가다 보면 끝나지 않은 세계와 열린 문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어쩌면 그 문 너머에 파니 뒤카세의 그림만큼 귀여운 것들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러니 책을 활짝 열고 퐁당 빠져보자. 문은 열려 있다. 어디로든 갈 수 있을 것이다.

 

 

 

 

 

 

 

 

 

자신만의 안전지대를 넘어

작은 기쁨, 우정, 모험, 놀라움의 별들로 이루어진

사랑스럽고 눈부신 우주를 만나는

 

“파니 뒤카세의 이야기를 옮기며 다시 삶 속으로 들어가는 법을 배운다.

내 앞에 찾아오는 것들을 발견하고, 망설이지 않고 따라가고, 함께 더 가보는 것.”

―옮긴이의 말(신유진)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신만의 안전지대를 넘어간 거야

그러자 놀랍고 굉장하고 아름다운 일들이 벌어졌지

온종일 욕조에 몸을 담근 채 황당한 이야기들을 읽으며 시간을 보내는 무스텔라와 그녀를 돌보고 지키는 반려견 몽타뉴. 온종일 레몬 타르트를 굽는 옆집의 쉐리코코와 또 온종일 차를 끓여 고양이들을 대접하는 백 살 넘은 할머니. 두 이웃과 함께 그들만의 안전지대 안에서 살아가던 무스텔라 앞에 어느 날 그녀가 가장 좋아하는 이야기의 장면 속 인물이 나타난다. 바로 별에서 튀어나온 꼬마 마법사. 무스텔라는 몽타뉴와 꼬마 마법사를 쫓으며 꿈같은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그들에게 어떤 일들이 펼쳐질까?

모든 놀랍고 아름다운 일들은 문 너머에서, 내가 그어놓은 경계 바깥에서, 새로운 존재를 만나는 일로부터 시작된다. 상상을 뛰어넘어 예기치 않은 이야기의 우주로 우리를 데려가는 환상적인 그림책.

 

이야기 속으로 탈출하려는 모든 독자를 위한

상상력과 이야기에 대한 귀엽고도 사랑스러운 찬가

잠들 때까지 황당한 이야기가 나오는 ‘어마어마한’ 책을 손에서 놓지 않고, 그중에서도 꼬마 마법사가 반짝이는 운석을 타고 우주를 건너는 장면을 가장 사랑하는 무스텔라의 눈앞에 바로 그 꼬마 마법사가 나타나다니. 과연 현실일까, 무스텔라의 꿈일까? 꼬마 마법사를 쫓다 발견하게 되는 미지의 세계는 어쩌면 황당한 이야기일 뿐일까? 현실과 꿈과 이야기를 넘나드는 자유분방하고 엉뚱한 전개 속에서, 우리는 이야기의 세계로 탈출하는 유년의 해방감을 다시금 맛보며 무스텔라가 경험한 것과 같은 놀라움과 즐거움을 만끽하게 될 것이다. 내가 보던 세상 너머 다른 풍경들을 만나고, 내가 알던 이웃의 다른 면모를 발견하고, 내가 모르던 존재들과 우정을 나누고, 내가 꿈꾸던 곳에서 내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을 펼쳐 보이는, 이 모든 아름다운 일들을.

 

촘촘하고 세밀한 묘사와 오묘한 색감으로

독특한 이야기의 세계를 들려주는 파니 뒤카세의 레몬 그림책

꽃과 별과 나뭇잎, 정원과 숲과 호수, 고양이와 악어와 새, 온갖 동물 가면과 서커스 무대… 매우 섬세하고 사랑스러운 패턴으로 가득한 파니 뒤카세의 그림은 이 황당한 이야기의 세계에 촘촘한 디테일을 더하며 우리를 금세 매료되게 만든다. 가을을 닮은 채도 낮은 분홍색과 푸른색은 전반부의 미스터리한 분위기에 힘을 더하고, 이야기 전체를 감싸는 네온 섞인 노랑은 후반부로 점차 고조되며, 이야기의 끝에는 마치 레몬 타르트처럼 상큼하고 달콤한 맛을 남긴다. 이제 자신만의 황당한 이야기 속으로, 삶 속으로, 아름다운 별들의 우주 속으로 떠나는 데 홍차 한 잔과 이 레몬 맛 그림책 한 권이면 충분할 것이다.

 

 

 

저자소개

 

파니 뒤카세  (지은이) 

 

프랑스의 그림책 작가. 문학을 전공하고 세계 패션의 명문인 파리의상조합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했다. 이때 다채로운 캐릭터를 만들며 그림에 이야기를 더하는 작업을 시작했고, 2014년에 펴낸 첫 책으로 프랑스의 청소년전문서점연합회인 마녀서점Librairies Sorcieres이 제정한 Le Prix Premier album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다. 촘촘하고 세밀한 묘사로 작은 것들의 풍부한 세계를 그려내며, 언제나 꿈꾸듯 시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곰들의 정원》으로 국내에 처음 소개되었다.

 

 

신유진  (옮긴이) 

 

안전지대의 문턱을 넘어 파리의 오래된 극장을 돌아다니며 세상을 배웠다. 《창문 너머 어렴풋이》, 《몽 카페》, 《열다섯 번의 낮》, 《열다섯 번의 밤》 등을 썼고, 프랑스 근현대 산문집 《가만히, 걷는다》를 엮고 옮겼다. 그 밖에 《세월》, 《남자의 자리》를 비롯한 아니 에르노의 책들과 에르베 기베르의 《연민의 기록》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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