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들의 정원 (엽서+스티커 증정)

파니 뒤카세 | 지은이
정원정 무루 | 옮긴이
오후의소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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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모두 낱장으로 잘라 액자를 만들어놓고 싶은 정도로 좋아요.

어쩜 이리도 귀엽고 아름다운지.

소품 하나하나의 색감과 디자인이 넘치도록 제 취향이라 실제로 있다면 사고 싶은 마음...

이토록 취향 저격인 그림과 함께 하는 이야기는 또 왜 이렇게 뭉클한지...

행복했던 순간들을 따라 웃으며 읽다가 그리움을 맞닥뜨리게 되네요.

짧은 시간에 저는 이들이 그리워진 거예요.

 

저도<곰들의 정원> 같은 정원을 만들어가고 싶어요.

그곳에서 별것 아닌 일들이지만 나를 즐겁게 단단하게 만들어주는 일들을 매일매일 해나가며

소중한 추억들을 심고 싶어요.

그것들이 나중에 어떻게 자라날까요? 

 

지혜의서재에서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책을 구입하시는 분들께 옮긴이의 글이 담긴 엽서와 스티커 세트를 드립니다(재고 소진시 종료)

 

 

 

 

 

 

어떤 날은 모든 너무 선명해, 아득해질 만큼

사랑과 그리움으로 가꾼 특별한 정원으로의 초대

 

분홍색과 푸른색 털로 알록달록한

들숨과 날숨이 부드럽게 이어지는

진딧물도 별꽃도 없는 나의 정원은

사라지지 않고 거기에 있어

 

보랏빛 수국과 라일락, 깨끗한 빨래와 젖은 흙의 냄새, 바삭한 크러스트 요거트 케이크와 달콤한 산딸기의 맛, 분홍색 털의 파피 할아버지와 함께한 채엽採葉와 티타임, 푸른색 털의 페페 할아버지가 부르던 감미로운 노래, 정성껏 돌본 빨간 토끼 친구… 색색의 기억들이 꼬마곰의 머릿속을 춤추며 뛰어다닙니다. 우리는 어느새 그 기억의 정원 한복판에 있어요.

프랑스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자기만의 독특한 세계를 구축해나가는 그림책 작가 파니 뒤카세는 기억의 해상도가 얼마나 높을 수 있는지, 그 특유의 한 땀 한 땀 빚어낸 세밀한 묘사와 색으로 가득 찬 정원의 풍경으로 선명히 보여줍니다. 오밀조밀하고 감각적인 그림과 경쾌하면서도 서정적인 글의 목소리가 오묘하게 어우러져 우리에게 웃음과 향수를 동시에 불러일으켜요.

 

누구에게나 추억을 간직한 비밀 정원 하나쯤 있을 거예요. 밀려드는 기억들 속에서 때로 길을 잃고 헤어 나오기 어려울 때도 있죠. 하지만 슬픔과 그리움을 밑거름 삼아 그 기억들이 행복한 추억으로 자라나도록 제자리를 찾아주기도 합니다. 《곰들의 정원》 속 꼬마곰은 파피와 페페 두 할아버지의 기억이 생생히 살아 숨 쉬는 “진딧물도 별꽃도 없는 나의 정원”으로 우리를 초대합니다. 정원 속 파피 할아버지의 풍요로운 부엌과 대초원에는 부지런하고 단정한 생활이 촘촘히 새겨져 있고, 페페 할아버지의 다정한 안뜰과 숲에는 자유분방하고 예술적인 기질이 낭만적으로 펼쳐져요. 저마다의 개성이 뒤섞여 아름답게 물든, 부드러운 애정으로 감싸인 유년의 장소를 거닐며 우리는 마침내 스스로의 정원을 발견하게 될 거예요.

 

사랑한 이들과 공동으로 가꾼 기억의 특별한 장소, 그 정원 안에서 그들과 함께한 순간들을 추억하고, 현재라는 숲을 헤치며 살아갈 새로운 힘을 얻습니다.

 

정원의 모습으로 완성되는 생의 이야기들이 있다

-옮긴이들의

 

 

 

엽서 스티커 세트

 

 

 


 

 

파니 뒤카세 | 지은이

 

프랑스의 그림책 작가. 문학을 전공하고 세계 패션의 명문인 파리의상조합학교에서 디자인을 공부했다. 이때 다채로운 캐릭터를 만들며 그림에 이야기를 더하는 작업을 시작했고, 2014년에 펴낸 첫 그림책으로 아동문학의 공쿠르상이라 불리는 프랑스의 마녀상Prix Sorcières을 받았다. 촘촘하고 세밀한 묘사로 작은 것들의 풍부한 세계를 그려내며, 언제나 꿈꾸듯 시적인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정원정 | 옮긴이

 

작은 동물 정령들이 있는 이끼 숲에 살며 번역을 하고 이야기를 짓습니다. 다비드 칼리의 《인생은 지금》과 시 그림책 《눈의 시》, 비올레타 로피즈의 《섬 위의 주먹》, 《마음의 지도》, 《할머니의 팡도르》, 《노래하는 꼬리》를 옮겼습니다.

 

박서영(무루)  | 옮긴이

 

어른들을 위한 그림책 읽기 안내자. 스무 살 무렵 늦은 성장통이 시작됐다. 그때부터 그림책을 읽었다. 성장기에 읽은 책을 다 합해도 그 시기에 미치지 못할 것이다. 그림책 속에서 기쁨과 슬픔의 여러 이름들을 알았다. ‘사는 게, 세상이 다 그래’라는 말을 밀쳐놓을 힘도 얻었다. 비혼이고 고양이 탄의 집사이며 채식을 지향하고 식물을 돌보며 산다. 예전엔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고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고 차를 우리고 요리를 하며 다양한 분야의 아마추어로 살았다. 가장 오래 한 일은 15년 남짓 아이들과 책을 읽고 글을 쓴 것이다. 지금은 어른들과 그림책을 읽고 문장을 쓴다. 세 조카와 언젠가 태어날 그들의 아이들에게 재밌고 이상한 이모이자 할머니가 되고 싶다. 그림책 《섬 위의 주먹》, 《마음의 지도》, 《할머니의 팡도르》를 번역해 소개했다. 여러 창작자들과 함께 책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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